㈜코오롱, 1분기 영업익 405억…전년비 흑자전환
2016-05-13 18:26:03 2016-05-13 18:26:03
[뉴스토마토 조승희기자] 코오롱(002020)은 13일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8463억원, 영업이익 405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8% 늘었으며,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흑자전환하며 268억원으로 집계됐다.
 
매출은 지분법 적용 자회사인 코오롱인더(120110)스트리의 지분법 이익 증가와 종속회사인 코오롱글로벌(003070)의 주택·건축 및 해외수처리사업 증가로 소폭 늘었다.  
 
영업이익은 코오롱인더스트리의 지난해 1분기 일회성 비용(듀폰과의 소송 합의금)의 소멸 및 영업이익·순이익 증가에 따른 지분법 이익 증가와 코오롱글로벌의 지난해 신규수주 호조와 영업이익 증가로 흑자전환을 이뤘다. 당기순이익은 코오롱글로벌 상환전환우선주(RCPS) 평가이익 반영 및 이자비용이 감소되며 흑자전환했다.  
 
코오롱 측은 "2분기에도코오롱의 주요 종속회사들의 실적 개선 추이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조승희 기자 beyond@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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