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엉킴방지 추가한 '모션싱크' 신제품 출시

[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삼성전자(005930)는 19일 기존의 싸이클론 시스템에 엉킴 방지 기술을 최초 적용한 2016년형 삼성 청소기 '모션싱크' 신제품을 출시했다. 

 

모션싱크는 차별화된 기술력과 사용자의 편의성을 극대화한 디자인으로 2013년 첫 출시 이후 높은 점유율로 한국 프리미엄 진공청소기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이번에 출시된 삼성 '모션싱크'에는 먼지통의 터빈이 1분당 1만회씩 회전하며 강한 바람을 일으켜 흡입된 머리카락과 먼지가 먼지통에서 엉키는 것을 막아 주는 '엉킴 방지' 기술이 최초로 적용됐다. 먼지통에 끼어있는 이물질을 손으로 일일이 꺼내 버려야 했던 사용자의 불편함을 해결했고 이물질을 한 번에 쏟아버릴 수 있어 더욱 위생적이다.

 

엉킴 방지 기술을 적용한 추가 브러시도 제공해 물걸레용, 침구용 브러시와 함께 용도별로 더 깔끔한 청소가 가능하다.

 

삼성전자가 엉킴방지 기술을 적용한 2016년형 모션싱크 신제품을 출시했다. 사진/삼성전자

 

'모션싱크'는 독일 품질인증기관 SLG에서 미세먼지 차단 성능 99.99%를 인정받은 청정 헤파클린 시스템이 적용돼 청소기로 흡입된 미세먼지가 밖으로 다시 배출되는 것을 막아준다. '영국알레르기협회(BAF)'로부터는 집먼지 진드기, 꽃가루, 곰팡이균 등에 의한 알레르기 발생 예방효과를 인증 받아 청소 후 실내 공기 오염 걱정을 줄여 준다.

 

이와 함께 '모션싱크'는 본체와 바퀴가 따로 움직이는 '본체 회전' 구조와 피라미드 형태의 큰 바퀴를 적용해 이동 중에 쉽게 뒤집히지 않고 방향 전환도 쉽다는 특징이 있다. 이번 출시 모델은 전작대비 무게도 30%나 줄였다.  

 

색상은 에어본 쿠퍼, 티타늄 실버, 블루 코스모, 메를로 퍼플 등 총 4가지로, 출고가는 49만9000~59만9000원이다.  .

 

박재순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전략마케팅팀장(부사장)은 "삼성 '모션싱크'는 엉킴 방지 기술을 최초로 적용한 싸이클론 시스템으로 소비자의 불만을 완벽하게 해결한 제품"이라며 "소형가전 제품에도 지속적인 혁신을 더해 시장 영향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진양 기자 [e-mail]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