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단, 현대상선 조건부 경영정상화 방안 가결
"이해관계자 동참과 해운동맹 가입 조건"
2016-05-24 17:49:21 2016-05-24 17:49:21
[뉴스토마토 이종용기자] 산업은행은 현대상선 채권금융기관협의회가 24일 조건부 경영정상화 방안을 가결했다고 밝혔다.
 
경영정상화 방안은 ▲무담보채권 60% 출자전환(신속인수 50%) ▲금리조정(담보 2%, 무담보 1%) ▲5년 상환유예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다만 이번 경영정상화방안은 이해관계자(용선주, 사채권자, 선박금융채권자)의 동참과 해운동맹에 가입해야 한다는 조건부다.
 
산은 관계자는 "용선주, 사채권자 등 이해관계자들이 채무조정이 신속하게 뒷받침돼야만 현대상선의 경영정상화방안 성공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종용 기자 yong@etomato.com
 
◇서울 종로구 현대상선의 모습. 사진/뉴시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의중 금융산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