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보선기자] 주식거래시간 연장 기대감에 증권주가 강세다.
25일 오전 9시8분 현재 유가증권시장 내 전 업종 가운데 증권이 2.68%로 가장 크게 오르고 있다.
전날 한국거래소는 오는 8월1일부터 증권 및 파생상품 매매거래시간을 30분 연장한다고 밝혔다.
김지영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거래시간 증가에 따른 거래량 증가, 회전율 상승 가능성이 높아져 증권사들의 위탁매매 수익이 늘어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다만, 이번 결정으로 인해 연장시간 대비 비례적으로 거래대금이 증가한다는 기대는 낮춰야 한다"며 "올해 기준으로 단순 계산했을 때, 거래시간 연장에 따른 증권사 수익은 2.1~7.4% 상승 여력이 있다"고 추정했다.
김보선 기자 kbs7262@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