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펀드시황)국내외 동반 상승…유럽·중국펀드 강세
2016-05-29 13:22:34 2016-05-29 13:22:34
[뉴스토마토 김보선기자] 한 주간 국내증시는 기관의 저가 매수세에 상승했다. 국제유가 상승과 글로벌 증시 반등 또한 국내 주식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국내주식형 펀드 또한 한 주간 0.70% 올랐다. 
 
29일 펀드평가사 KG제로인에 따르면, 전체 국내주식형 펀드는 한 주간  0.70% 상승했다. 대형주와 중소형주의 상승세가 유사하게 나타나면서 유형별 펀드성과는 큰 격차가 없었다.
 
코스닥시장의 강세로 중소형주식펀드가 0.89% 상승하며 가장 우수한 성과를 보였다. 뒤를 이어 배당주식펀드가 0.84%의 수익률을 기록했고, 일반주식펀드와 K200인덱스펀드도 각각 0.63%, 0.68% 각각 올랐다. 시장중립과 공모주하일드펀드는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순자산액(클래스 합산)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국내주식형펀드 1764개 펀드 중에서 헬스케어 관련 ETF인 ‘미래에셋TIGER헬스케어상장지수(주식)’펀드가 전주대비 4.16% 올라 최고성과를 냈다. 
 
이어 ‘미래에셋TIGER코스닥150레버리지상장지수(주식-파생)’ 3.45%, ‘삼성KODEX코스닥150레버리지상장지수[주식-파생]’ 3.26%, ‘미래에셋TIGER반도체상장지수(주식)’ 2.97%, 하나UBSIT코리아1[주식]ClassA’ 2.85% 순이었다. 
 
한 주간 국내채권형 펀드는 0.08% 올랐다. 그 중 중기채권형 펀드가 0.16%로 가장 우수한 수익률을 기록했다. 우량채권펀드와 일반채권펀드도 각각 0.09%, 0.07%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단기물 중심으로 투자하는 초단기채권펀드는 0.03% 상승하는데 그쳤다.
 
자료/KG제로인
 
이 기간 해외주식형 펀드는 1.14% 상승했다. 유럽 증시가 경제회복 기대감에 강세를 나타내면서 유럽주식펀드가 3.27%의 우수한 성과로 해외펀드 최상위에 올랐다. 반면, 금을 비롯해 기초소재 가격이 급락하면서 기초소재펀드가 3.26% 하락하면서 최하위를 기록했다.
 
순자산액(클래스 합산)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1569개 해외주식형 펀드 섹터별로는 헬스케어와 정보기술이 강세였다. 반면, 기초소재 섹터와 브라질주식펀드는 약세였다.  
 
개별펀드 중 홍콩 H주 추종 ETF인 ‘삼성KODEX China H레버리지상장지수[주식-파생]’펀드가 7.17% 수익률로 주간 성과 최상위였다. 
 
이어 ‘미래에셋인덱스로차이나H레버리지2.0자(주식-파생재간접)종류A’ 6.82%, ‘삼성KODEX합성-미국바이오테크상장지수[주식-파생]’ 5.67%, ‘맥쿼리차이나Bull1.5배자(주식-파생)종류A’ 5.28%, ‘미래에셋차이나H레버리지1.5(주식-파생재간접)종류A’ 5.21%의 순이었다. 
 
김보선 기자 kbs7262@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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