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차현정기자] 공격적인 투자와 안정적인 투자,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아 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는 소셜트레이딩 기반의 실전투자대회가 열린다.
‘아프리카TV 프리캡’은 투자 고수들의 노하우와 전략을 실시간으로 공유하는 소셜트레이딩 방식으로 해외선물에 투자하는 실전투자대회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내달 1일부터 30일까지 열리는 이번 실전투자대회의 특징은 '공격형'과 '안정형'으로 나눠 시상을 한다는 점이다. 가장 높은 수익률을 올린 공격형 투자자 2명은 물론, 위험대비 수익이 가장 높은 안정형 투자자 2명에게도 각각 1700만원의 실계좌 운용권이 주어진다. 총 손익을 장중 최대손실로 나눈 값인 위험대비 수익이 클수록 안정적인 투자로 볼 수 있다.
실전투자대회는 CME 그룹 해외선물 8종목(미니 S&P 500, 미니 NASDAQ 100, 호주 달러, 영국 파운드, 캐나다 달러, 유로 FX, 크루드 오일, 금)을 대상으로 한다. 별도의 참가 신청 없이 하나금융투자나 KR선물에서 개설한 계좌를 등록, 홈페이지(sts.freecap.afreecatv.com)에서 프리캡을 설치해 매매하면 된다. 설치는 물론, 정보 이용도 모두 무료다.
국내 최대 투자 커뮤니티 프로주식클럽을 트레이딩 플랫폼으로 확장해 새롭게 오픈한 프리캡은 국내 최초 해외선물 소셜트레이딩 서비스다. 투자 고수(리더)를 따라하는 방식이 특징이며 네트워크로 연결된 투자자들은 실시간으로 의견을 공유하고 투자 결정을 내릴 수 있다. 수익률이 좋은 리더의 거래 내용(매매 시그널)을 실시간으로 전달받은 뒤 투자자가 스스로 투자 여부를 결정하는 팔로우 트레이딩과 리더의 거래 내용을 실시간으로 수신하는 즉시 자동으로 모방거래가 이뤄지는 카피 트레이딩 서비스를 제공한다.
실제 투자 고수 '루키2K1'의 경우 현재 25명의 투자자들을 보유하고 있다. 이들이 카피 트레이딩을 통해 이달 1일부터 27일까지 올린 총 수익은 5512만원, 1인당 평균 220만원을 프리캡을 통해 벌어들였다.
장동준
아프리카TV(067160) 전략지원본부장은 "소셜트레이딩 서비스인 프리캡의 장점을 부각시키고 기존 수익률 투자대회와 차별화를 꾀하기 위해 위험대비 수익 시상을 기획했다"며 "실전투자대회를 통해 실계좌 리더들이 대거 유입되고 리더를 추종하는 투자자들이 늘어나 소셜트레이딩이 더욱 활성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자세한 실전투자대회 정보는 프리캡 홈페이지(sts.freecap.afreecatv.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차현정 기자 ckck@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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