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목받는차]첨단 안전시스템 무장한 BMW 5시리즈 프로 에디션
다양한 프리미엄 기능과 최상위 안전 옵션 추가해 안전성 강화
2016-06-01 06:00:00 2016-06-01 11:49:10
[뉴스토마토 김종훈기자] 동급차량에서 찾아보기 힘들었던 최첨단 운전 지원시스템을 대거 장착한 BMW 5시리즈가 국내 수입차시장 하락세에도 불구하고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최근 중형세단에 대한 관심까지 높아지면서 5시리즈는 BMW 1등 굳히기의 첨병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31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BMW 5시리즈는 지난달 1415대가 팔렸다. 지난달 국내 수입차 판매가 지난 3월(2만4094대)에 비해 25.9% 급락한 것을 감안하면 괄목한 만한 성장세라 더욱 주목받고 있다.

 

5시리즈에 프리미엄 옵션을 추가한 ‘5시리즈 프로 에디션’은 BMW의 프리미엄 색깔을 한층 더 강하게 어필하고 있다. 이차는 수입차 세그먼트에 적용되지 않았던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플러스’가 기본으로 장착됐다. 이는 차선 이탈 경고, 전방 충돌 방지, 보행자 인지 기능 등 주행 안전을 강화한 기능과 액티브 크루즈 컨트롤을 포함한 플래그십 모델에 장착되어온 프리미엄 옵션이다.

 

차량의 ‘안전’은 자동차를 제조하는 제조사는 물론 이용하는 운전자에게도 중요한 키워드다. 특히 차량 성능이 발전하고, 늘어나는 자동차들로 인해 도로 상황이 혼잡해지면서 ‘안전’을 위한 관심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

 

이를 반영해 BMW는 안전벨트와 컴포트 시트 등의 전통적인 차량 안전 기능과 더불어 운전자가 더욱 편안하고 안전한 주행을 가능케 하는 최첨단 운전 지원 시스템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플러스’ 적용을 확대하고 있다.

 

차선이탈 경고는 차체에 장착된 카메라를 통해 좌우 차선을 인지, 시속 70㎞ 이상에서 방향지시등 작동 없이 차선을 변경하거나 넘어갈 경우 스티어링 휠에 진동을 발생시켜 운전자에게 경고해주는 기능이다. 시속 10~60㎞에서 작동되는 전방 충돌 방지 기능은 전방 카메라를 통해 앞 차량과의 충돌이 예상될 경우 브레이크가 개입함으로써 충돌과 제동거리를 최소화하는 안전기능이다. 보행자 인지 기능은 전방 카메라를 통해 보행자를 인지하고 보행자와의 거리가 가까워질 경우 경고음이 울리고 충돌이 예상될 경우 브레이크가 개입해 보행자의 피해를 최소화 시킨다는 점에서 사고 피해를 줄일 수 있다. 

 

또 액티브 크루즈 컨트롤은 시속 약 30~210㎞ 속도에서 앞차와의 간격이 좁아지면 출력을 감소시키고 브레이크를 개입시켜 차량의 속도를 줄여준다. 앞차가 정지하면 탑승자의 차량 역시 완전히 정지시킨다. 이를 통해 운전자가 깜빡하고 시선을 놓친 사이 벌어질 수 있는 사고도 예방시켜 준다.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플러스 기능은 기존 5시리즈 외에도 그란투리스모(GT) 모델과 4시리즈 컨버터블 모델에도 적용돼 있다.

 

특히 BMW 뉴 5시리즈에는 최신 BMW 이피션트다이내믹스(EfficientDynamics) 기술이 적용된 고성능, 고효율 엔진이 장착됐다. 뉴 520d는 최고출력 184마력, 최대 토크는 38.8kg·m를 자랑한다. 뉴 520d는 복합연비 기준 1리터당 16.9km를 자랑한다.

 

BMW 5시리즈 프로에디션은 실내 인테리어도 더욱 세련되게 변했다.

 

520d와 520d xDrive M 에어로다이내믹 프로 에디션은 스포티한 디자인과 그립감을 자랑하는 M 스포츠 스티어링 휠이 추가됐다. 528i와 528i xDrive M 에어로다이내믹 프로 에디션에는 M 스포츠 스티어링 휠과 LED 헤드라이트가 적용됐다.

 

530d xDrive M 에어로다이내믹 프로 모델은 M 스포츠 스티어링 휠이 더해졌다. 여기에 블랙 키드니 그릴·카본 미러캡·19인치 M 더블 스포크 스타일 휠로 강력한 외관 이미지를 구현했다.

 

판매가격은 6300만원부터 8240만원(개별소비세 한시 인하 적용 기준)이다.

 

김종훈 기자 fun@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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