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보선기자] 조선주가 업계 구조조정 여파 속에서 동반강세다.
이날 이경자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중공업과 현대중공업은 지난 1일 주채권은행으로부터 자구안을 잠정 승인받았다. 대우조선해양도 곧 최종 자구안 승인 절차를 밟을 예정"이라고 했다.
그는 "구조조정이 일관성 있게 진행된다면 중견 조선사인 현대미포조선이 일차적 수혜를 누릴 것"이라며 "대형사의 구조조정 효과는 확신하기 어려우나 속도가 빨라진다면 복합기업 특성을 지닌 현대중공업의 정상화가 빅 3 중 가장 빠를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보선 기자 kbs7262@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