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홍연기자] 미래에셋대우는 7일
쇼박스(086980)에 대해 라인업 회복과 강한 모멘텀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원을 유지했다.
김현용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2분기 말부터 뜸했던 국내 라인업이 빠른 속도로 회복되는 동시에 8월 중국 합작프로젝트 영화 개봉으로 강한 모멘텀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올해 한 건으로 예상되는 중국 프로젝트의 손익은 실적에 굉장히 보수적인 관점에서 반영된 수준"이라며 "따라서 뷰티풀 액시던트의 성공 여부와 그로 인한 핵심이익 레벨업 가능성에 따라 중장기 실적 추정치 상향조정은 열려 있다"고 말했다.
그는 "회사는 지난해 37000만 관객을 유입하며 17%의 점유율로 국내외 통합 배급사 2위를 차지한 이래 올해에도 견고한 펀더멘탈을 보여주고 있다"며 "6월 '굿바이 싱글'을 필두로 '가려진 시간', '살인자의 기억법','터널'등 주요 기대작이 하반기에 몰려 있어 3분기 이후에는 실적의 빠른 회복세도 기대된다"고 했다.
홍연 기자 hongyeon1224@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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