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인력공단, 휴면보험금 자동알림서비스 시행
EPS 또는 취업교육시스템 로그인만으로 확인 가능
2016-06-19 13:55:52 2016-06-19 13:55:52
[세종=뉴스토마토 김지영기자] 한국산업인력공단은 휴면보험금통합관리시스템과 외국인고용관리시스템(EPS), 동포취업교육시스템을 연계해 EPS 또는 취업교육시스템에 로그인만 해도 외국인노동자가 휴면보험금액과 신청 절차를 확인할 수 있는 ‘휴면보험금 자동알림서비스’를 20일부터 시행한고 19일 밝혔다.
 
공단은 이번 서비스를 통해 외국인노동자들이 국내 입국 시 가입하는 출국만기보험, 귀국비용보험 등에 대한 인지를 못해 지급받지 못하는 경우가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공단은 지난해 24억원의 휴면보험금을 외국인노동자에게 돌려줬으나, 이번 서비스 시행으로 올해에는 32억 상당의 휴면보험금을 찾아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와 함께 공단은 전수 유선연락 및 문자발송, 법무부 외국인보호소 직원 파견, 외국인력상담(지원)센터, 취업교육기관, 법무부, 227개 유관기관에 홍보전단 배포, 외국인근로자 밀집지역 현수막 및 전광판 홍보 등 휴면보험금을 찾아주기를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노력하고 있다.
 
박영범 산업인력공단 이사장은 “하반기에는 휴면보험금 모바일 접수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외국인근로자의 생활불편 개선 및 권익 보호를 위해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공단은 EPS 애플리케이션인 휴면보험금 자동알림서비스를 홍보하기 위해 EPS 앱 로그인 화면을 캡처해 공단 이메일(sleepy@hrdkorea.or.kr)로 응모 시 선착순 100명에게 1만원 상당의 커피 기프트콘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20일부터 실시한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은 휴면보험금통합관리시스템과 외국인고용관리시스템(EPS), 동포취업교육시스템을 연계해 EPS 또는 취업교육시스템에 로그인만 해도 외국인노동자가 휴면보험금액과 신청 절차를 확인할 수 있는 ‘휴면보험금 자동알림서비스’를 20일부터 시행한고 19일 밝혔다. 사진/뉴시스
 
 
세종=김지영 기자 jiyeong8506@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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