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모스버거, 외국관광객 위해 5개 언어별 직원 모집
2016-06-21 05:16:08 2016-06-21 05:16:08
[뉴스토마토 유희석기자] "헬로, 니하오마, 안녕하세요…"
 
앞으로 일본 유명 햄버거가게인 모스버거에서는 다양한 언어로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된다. 모스버거가 외국인 아르바이트생을 크게 늘릴 예정이기 때문이다. 
 
21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모스버거의 운영사 모스푸드서비스는 오는 8월부터 5개 언어별로 아르바이트생을 모집한다. 
 
대상 언어는 영어, 중국어, 한국어, 베트남어, 일본어다. 일본에 거주하는 외국인이라면 모두 지원할 수 있다. 
 
사진/위키미디어
 
모스버거는 아르바이트생 모집 사이트도 여러 언어 환경을 지원할 예정이다. 일본어로 모집 공고를 내면 자동적으로 다른 4개 언어로 번역된다. 
 
모스버거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영어, 중국어, 한국어 교육도 실시할 계획이다. 
 
모스버거는 현재 2만5000명의 아르바이트생을 고용하고 있다. 이 가운데 외국인은 1% 미만이다. 모스버거는 최대한 빠른 시일 내 외국인 아르바이트생 비중을 크게 늘린다는 방침이다.  
 
유희석 기자 heesuk@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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