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시 1주년을 맞은
NAVER(035420)(네이버)의 간편결제 서비스 네이버페이가 누적 결제 건수 1억8000만건을 기록했다.
네이버는 지난 1년간 네이버페이를 한번이라도 사용한 회원은 1100만명, 누적 결제 건수는 1억8000만건으로 집계됐다고 29일 밝혔다. 이용자는 평균 16.4번을 네이버페이를 통해 결제했다. 한달에 2번 이상 결제를 진행한 중복 이용자의 결제 건수는 전체의 89.3%, 월 3회 이상 결제하는 충성도 높은 이용자도 34%를 기록해 서비스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네이버페이 각종 지표.인포그래픽/네이버
네이버페이를 적용한 가맹점의 경우도 큰 폭으로 늘어 정식 출시 시점 5만개 수준이던 가맹점은 1년 만에 9만2000개를 돌파했다. 대부분 월 거래액 3000만원 미만 매장으로 네이버페이는 높은 편의성과 안정성을 기반으로 중소규모 가맹점의 대표 결제 서비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네이버가 가맹점 263개를 랜덤으로 진행한 설문 결과에 따르면 네이버페이는 가맹점의 전체 매출 증가에도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네이버 아이디 로그인 기능으로 인한 고객 이탈 감소(36%), 네이버 브랜드로 인한 쇼핑몰 신뢰도 상승(34%), 포인트 등으로 인한 홍보·마케팅 효과(19%) 등의 장점으로 인해 네이버페이가 총 매출 증가에 도움이 됐다고 대답한 가맹점은 전체의 86.5%에 이르렀다. 대출 상승은 과거에 비해 약 1.4배가 늘었다.
최진우 네이버페이 셀장은 "네이버페이의 가장 큰 목표는 가맹점의 매출 증가와 이용자에게 차별화된 결제 경험을 제공해 생활 속에서 가장 많이 찾는 서비스가 되는 것"이라며 "스몰 비즈니스와 창작자에게 보다 쉬운 사업을 지원하는 프로젝트 꽃의 핵심 솔루션으로 앞으로도 가맹점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건강한 생태계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영준 기자 wind090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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