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성수기자]
현대백화점(069960)이 본격적인 장마에 맞춰 오는 31일까지 전국 15개 점포에서 '레인 마케팅'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행사 기간 동안 우산, 제습기 등 장마 관련 상품 판매를 확대하고, 장마 기간 중 고객 쇼핑 편의를 위한 서비스를 진행할 방침이다.
먼저 현대백화점은 '펄튼', 'W.P.C', '쉘부르' 등 해외 유명 우산 브랜드를 선보인다.
판교점에서는 프랑스 우산 브랜드 '쉘부르'를 선보인다. 이 브랜드는 프랑스 장인 정신을 바탕으로 100년생 천연 나무로 손잡이와 대를 만들고, 최고급 카본으로 스틸 재질로 프레임을 만들어 시속 100㎞ 이상의 강풍에도 견딜 수 있도록 제작된 명품 우산이다. 가격대는 20만~50만원이다.
'펄튼'은 영국 브랜드로 '엘리자베스 여왕의 우산'으로 알려져 있다. 비가 잦은 영국에서 생필품에 가까운 우산에 패셔너블한 디자인과 우수한 내구성으로 잘 알려져있다. 가격대는 10만~20만원이다. 펄튼은 목동점과 판교점에서 운영한다.
또 행사 기간 동안 삼성, LG, 위니아 등 브랜드별 제습기 물량을 30% 가량 확대했다. 제습기는 최근 큰 인기를 끌며 품절이 이어지고 있다.
아울러 행사 기간 동안 다양한 서비스도 진행한다. 우선 1층 정문 또는 후문에서 외부 주차장, 택시 승강장, 버스 정류장까지 우산을 씌워주는 '빨간 우산 서비스'와 안내 데스크에서 쇼핑백이 비에 찢어지지 않도록 쇼핑백 비닐 커버를 제공하는 '비닐 포장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본격적인 장마에 맞춰 세일 기간 중 고객 쇼핑 편의를 제공하고자 레인마케팅과 서비스를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현대백화점 판교점에서 선보이는 프랑스 '쉘부르' 우산. (사진제공=현대백화점)
이성수 기자 ohmytru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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