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어젠, 헤어케어사업 중국시장 본격 진출
2016-07-04 10:05:23 2016-07-04 10:05:23
[뉴스토마토 권준상기자] 성장인자와 펩타이드 기반 화장품과 의약품을 전문으로 연구개발 하는 기업인 케어젠(214370)은 헤어케어사업 관련 7월부터 본격적으로 중국시장에 진출한다고 4일 밝혔다.
 
지난 3월 회사는 사업 파트너사인 Shishangmeida(SSMD)와 50대50 지분구조의 조인트벤처계약을 체결했고, 6월 Shanghai Caregen Trading Co., Ltd. 설립을 완료했다. 이어 7월1일 각각 100만달러씩 자본금 출자를 마쳤다. 아울러 중국 헤어케어 시장에 적합한 제품 제형 개발이 완료됨에 따라 7월부터 본격적인 중국 수출이 기대된다.
 
Shishangmeida(SSMD)는 1997년에 설립된 회사로, 스킨·헤어케어 프랜차이즈 사업에 25년 이상의 노하우를 가지고 있는 기업이다. 케어젠은 Shishangmeida(SSMD)와 함께 올해 안에 중국 상해, 북경 등 주요 도시에 20개 헤어케어 직영점을 오픈할 계획이며, 20개 직영점을 기반으로 가맹점을 모집해 중국 전역으로 사업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중국의 탈모 시장규모는 2011년 200억위안(약 3조7000억원)에서 2016년 400억위안(약 7조5000억원) 규모로 급성장하고 있다”며 “조인트벤처 설립을 통해 빠른 시간 안에 중국 헤어케어사업 안정화·시장지배력 확대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준상 기자 kwanjju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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