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윤다혜기자] 교육부가 올해 학부생을 잘 가르치는 대학으로 숭실대, 배재대, 선문대 등 3곳을 새로 선정했다.
교육부는 2016년도 학부교육 선도대학 육성사업(이하 ACE 사업) 지원대학 32개 학교의 명단을 7일 발표했다.
ACE 사업은 '잘 가르치는 대학' 육성을 위해 지난 2010년부터 매년 일정 수의 대학을 선정해 4년간 지원하는 재정지원사업이다.
올해는 지난 2014년 선정된 13개 학교와 2015년 선정된 16개 학교 외에 숭실대, 배재대, 선문대 등 3개 대학이 새로 선정됐다.
교육부 관계자는 새로 선정된 대학 3곳에 대해 "교양, 전공, 비교과 교육과정의 질적 개선과 교육의 질 관리 체계 개선을 위해 자체적으로 열심히 노력했고 대학의 비전과 여건을 반영한 학부교육 발전계획이 매우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선정대학에는 학교 규모에 따라 올해 총 사업비 588억원이 차등 배분된다. 다만, 재진입 대학은 신규진입 대학 사업비의 70% 수준으로 지급한다.
교육부 관계자는 "최종 선정 대학들에 대해 오는 8월 이후에 전문가들로 구성된 컨설팅단을 운영,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함으로써 사업운영을 내실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올해 '학부교육 선도' 지원 대학 명단. 자료/교육부 제공
윤다혜 기자 snazzyi@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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