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유희석기자] 주요 산유국의 원유 생산 증가로 국제 유가가 하락했다.
1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8월 인도분 가격은 전장보다 65센트(1.4%) 내린 배럴당 44.76달러에 마감됐다. 지난 5월 10일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는 미국 시간으로 오후 3시 49분 현재 1.28% 내린 배럴당 46.1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스탠다드앤푸어스 글로벌 플래츠는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지난달 하루 원유생산량이 전달에 비해 30만배럴 증가한 3273만배럴이라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 2008년 8월 이후 최대치다.
유희석 기자 heesuk@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