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해훈기자] 이장석(50) 서울히어로즈 대표이사의 횡령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14일 자택 등을 압수수색했다.
서울중앙지검 조사1부(부장 이진동)는 이날 이 대표의 자택과 서울 구로구에 있는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 구단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이날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검사와 수사관 등을 투입해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 관련 회계자료를 확보했다.
그동안 검찰은 재미 사업가인 홍성은(67) 레이니어그룹 회장은 지난 5월 사기 혐의로 검찰에 고소한 사건에 대해 이 대표를 출국 금지하는 등 수사를 진행해 왔다.
또 검찰은 이 대표가 넥센 히어로즈 야구장 매점을 다른 사람에게 운영하도록 한 후 보증금을 개인 계좌로 받은 정황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중앙지검. 사진/뉴스토마토
정해훈 기자 ewigjung@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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