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니스 트럭 돌진테러 사망자 73명으로 늘어
2016-07-15 09:22:12 2016-07-15 09:54:03
[뉴스토마토 심수진기자] 프랑스 니스에서 발생한 트럭 돌진테러 사망자가 73명으로 늘어났다.
 
14일(현지시간) BBC뉴스는 프랑스 현지 언론 이텔레(iTELE)의 보도를 인용해 프랑스 남부 해안지방 니스에서 발생한 트럭 돌진 테러의 사망자 수가 73명으로 늘어났다고 전했다.
 
크리스티앙 에스트로이시 니스 시장도 트위터에 "니스 역사상 최악의 상황이 발생해 70여명이 희생당했다"며 현장 상황을 알렸다.
 
이날 테러 현장에서는 프랑스 대혁명기념일(바티스유데이) 공휴일을 맞아 불꽃놀이가 한창이었다.
 
BBC뉴스에 따르면 AFT통신은 사건 당시 현장에 있던 목격자의 증언을 통해 "우리는 (현장에 있던) 사람들이 트럭에 치이고 이곳 저곳으로 흩어지는 것(Degris flying around)을 목격했다"며 "나는 그 잔해로부터 얼굴을 보호해야만 했다"고 전했다.
 
14일(현지시간) 밤 프랑스 남부 해안도시 니스에서 대형 트럭이 인도로 돌진하는 테러가 발생해 현재까지
73명이 사망하고 100여명이 부상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은 테러 현장에서 황급히 대피하고 있는 사람들
의 모습. 사진/뉴시스
 
심수진 기자 lmwssj0728@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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