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선영기자] 도요타의 영업적자가 예상보다 축소될 것으로 보인다.
29일 니혼게이자이신문은 도요타 자동차의 올 상반기(4~9월) 영업이익이 2500억엔 전후의 적자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예상치는 4000억엔 수준이다. 전년동기는 5820억엔 흑자였다.
적자축소는 엔화 약세와 각국의 경기부양책으로 수요가 회복되며 판매가 늘었기 때문이다.
신문에 따르면, 매출액은 8조 3000억엔으로 전년동기대비 32% 감소했지만 기존 예상을 5000억엔 정도 웃돌것으로 보인다.
연결 판매 대수는 25% 감소한 320만대로 예상치보다 20만대 정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국내판매는 에코카에 대한 세금 감면 등으로 하이브리드차 "프리우스"가 판매호조를 보였고. 해외는 중국 등 아시아에서 신차 판매가 증가했다. 반면, 북미와 유럽 판매는 20~30% 가량 감소했다.
도요타는 상반기(4~9월)에 전기 기말 배당금과 동일한 주당 35엔의 배당을 지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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