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이건희 회장 물의 빚어져 송구하다”
2016-07-22 09:17:07 2016-07-22 09:17:07
[뉴스토마토 박현준기자] 삼성은 이건희 회장의 성매매 의혹과 관련해 22일 송구하고 죄송하다는 입장을 냈다. 삼성은 “이 회장 관련 물의가 빚어져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회장 사생활과 관련된 문제라 회사로선 드릴 말씀이 없다. 죄송하다”고 밝혔다. 
 
지난 21일 뉴스타파는 이 회장이 2011년부터 2013년까지 다섯 차례에 걸쳐 20~30대의 여성들을 서울 삼성동 자택과 논현동 안가로 불러 성행위를 한 정황이 담긴 동영상을 입수했다고 보도했다.
 
이 회장은 2014년 5월 급성 심근경색으로 쓰러진 후 삼성서울병원에서 2년 넘게 투병 중이다. 
 
삼성 서초 사옥. 사진/뉴시스

 
박현준 기자 pama8@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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