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보선기자]
삼성증권(016360)은 글로벌 저성장 국면을 극복할 투자대안으로 '삼성아세안펀드'를 판매하고 있다.
'삼성아세안펀드'는 선진국 대비 성장 잠재력이 높은 아세안 지역 기업들에 투자하는 상품으로, 연초 이후 14.28%의 수익률(13일 기준)을 기록하고 있으며, 5년 수익률은 58.5%, 2007년 설정 이후 수익률은 151.66%에 달한다.
장기적으로 양호한 성과를 이어올 수 있었던 건 아세안 기업들의 역동성을 투자성과로 연결시킬 수 있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아세안 지역은 선진국에 비해 평균 연령이 낮으며 노동가능 인구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는 꾸준한 민간소비 증가로 이어지고 있으며, 이렇게 형성된 탄탄한 내수시장은 글로벌 경기 충격을 완화시키는 완충역할을 하고 있다. 기업이 성장하기 위한 좋은 토양을 갖추고 있는 것이다.
'삼성아세안펀드'가 투자하는 주요 국가들의 특징을 살펴보면 싱가포르의 경우 안정적인 수익 창출능력을 갖춘 금융, 서비스업이, 말레이시아와 태국은 오랜기간 경쟁력 높여온 제조업체들이 자리를 잡고 있다. 인도네시아와 베트남 등은 저렴한 노동력을 바탕으로 중국을 대신할 글로벌 생산거점으로 거듭나고 있다.
특히, 지난해 말 '삼성아세안증권펀드'가 투자하는 주요국가들이 아세안 경제공동체(AEC: ASEAN Economic Community)를 출범시키면서 이 지역은 인구 6억3000만명을 보유한 세계 4위 수준의 거대 경제권으로 거듭나게 됐다.
아세안 경제공동체 출범을 통해 참여 국가간의 역내 무역 및 교역이 활성화될 전망이며 각 국가를 연결하는 도로, 철도 등의 교통 인프라 건설도 활발히 진행될 예정이다. 이같은 자본·인력의 활발한 교류를 통해 성장의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다.
'삼성아세안펀드'는 선진국 대비 성장 잠재력이 높은 아세안 지역 기업들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사진/삼성증권
이 밖에 중국이 추진하는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 Asian Infrastructure Investment Bank)과 미국이 추진하는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Trans-Pacific Partnership) 등도 아세안 지역을 공통분모로 하고 있어 아세안 지역의 성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자산운용 홍콩법인이 운용하는 '삼성아세안증권펀드'는 약 20년간 아세안시장을 커버하고 있는 '아세안 시장'전문가 알렌 리차드슨 책임 매니저가 운용을 총괄하고 있다.
해외주식에 60% 이상 투자하기 때문에 해외주식 매매·평가차익과 환차익에 대해 비과세 받을 수 있다.
펀드가입 및 문의는 삼성증권 홈페이지(www.samsungpop.com), 패밀리센터(1588-6677) 또는 가까운 지점 방문을 통해 가능하다.
김보선 기자 kbs726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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