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재홍기자] 신한금융투자는
한온시스템(018880)에 대해 2분기 실적은 기대치를 하회하며, 하반기 이익 안정성 확인 후 주가회복이 기대된다고 26일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만3500원에서 1만3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정용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2분기 실적은 매출 1조5000억원, 영업이익 821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5.7% 증가, 3.6% 감소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시장 기대치 999억원을 하회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용진 연구원은 "긍정적인 대외 환경으로 외형성장을 기록했지만 통상임금 판결에 따른 일회성 충당금이 400억원 가량 반영돼 영업이익률은 5.6%에 그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정 연구원은 "고객 다변화 등을 고려하면 안정적인 실적달성이 예상된다"며 "대외 환경과 상관 없이 자체 노력으로 수익성 개선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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