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웅섭 금감원장, 인도네시아 'EMEAP' 회의 참석차 출국
미시·거시 건전성 감독 균형 논의 예정
2016-07-29 06:00:00 2016-07-29 06:00:00
[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금융감독원은 29일 진웅섭 금감원장이 30~31일 기간 중 인도네시아에서 개최되는 제21차 동아시아·태평양지역 금융감독기관 및 중앙은행 총재 회의(EMEAP)에 참석하기 위해 출국한다고 밝혔다.
 
회의에는 11개국 16명의 금융감독기관장 및 중앙은행 총재가 참석할 예정이다.
 
EMEAP는 동아시아, 태평양지역 11개국 금융감독기구 및 중앙은행 간 상호 협력증진, 정보교환을 목적으로 1991년에 설립됐다.
 
이번 회의에서 진 원장은 회원국 금융감독기관장 및 중앙은행 총재들과 만나 미시·거시 건전성 감독 균형, 국가익스포져 관련 규제 체계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또 진웅섭 원장은 회의에 앞서 인도네시아 금융감독청 의장과 개별 면담을 갖고, 현지에 진출한 국내 금융회사에 대한 지원을 요청하는 한편, 양국 간 금융협력 및 감독 당국 간 정보교류 등에 대해서도 긴밀히 논의할 계획이다.
 
◇진웅섭 원장이 7월1일 제3회 금융경제포럼에서 '실물경제지원을 위한 금융감독방향'을 주제로 특강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윤석진 기자 ddagu@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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