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진출기업 지원업무, 기재부서 코트라로 이관

5일 이란 교역투자지원센터 운영 종료…8일 코트라에 '이란 진출지원단' 신설

[세종=뉴스토마토 김하늬기자]다음주부터 이란진출 기업 지원업무를 코트라(KOTRA)가 전담한다.

 

4일 기획재정부는 지난 6개월 간 이란진출 기업 지원을 맡아온 '이란 교역투자지원센터' 업무를 코트라에 신설되는 '이란 진출지원단'으로 이관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관은 지난 5월 박근혜 대통령의 이란 방문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이에 지난 1월 설치 이후 이란 진출 관련 지원 업무를 담당했던 이란 교역투자지원센터는 오는 5일 운영을 종료한다. 지난 6개월 동안 센터는 총 3360건의 1:1 상담서비스를 제공했다.

 

분야별로는 교역대금 결제(57%), 업체 및 품목 등 거래가능여부(14%), 무역금융 지원(13%), 현지 정보(10%) 등을 중심의 상담이 이뤄졌다.

 

업종별로는 기계·자동차(19%), 중간재·부품(19%), 소비재(11%), 화학·에너지(9%)의 순으로 상담수요가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월 설치 이후 이란 진출 관련 지원 업무를 담당했던 이란 교역투자지원센터가 오는 5일 운영을 종료하고, 8일부터 코트라가 전담한다. 사진/뉴스1

 

세종=김하늬 기자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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