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유현석기자] 교보증권은
아프리카TV(067160)에 대해 매력적인 고아고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9일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으며 목표주가는 4만3000원으로 상향했다.
김갑호 교보증권 연구원은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198억원과 3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7.8%, 60.3% 증가했다"며 "최대실적을 기록했던 1분기 실적을 넘어섰으며 지속적으로 분기 최대실적을 갱신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갑호 연구원은 "아직 광고를 공격적으로 진행하고 있지 않다는 점은 향후 동사의 실적증가 포텐셜을 높여주고 있다"며 "상반기 시작한 모바일 LTE광고는 아직 광고수익이 눈에 띌 정도로 올라오진 않았으나 PC 대비 모바일 페이지뷰가 4~5배 많으며 압도적으로 많은 낮시간 모바일 페이지뷰 건수는 광고주에게 아프리카TV가 매력적인 광고플랫폼임을 각인시키기에 충분하다"고 평가했다.
그는 "아프리카TV의 향후 광고사업 진행방향은 일반적인 VOD광고 콘텐츠인 프리롤이나 팝업광고가 주가 아니다"라며 "특정 방송을 시청하는 특정 유저들의 성향을 파악한 빅데이터 기반의 콘텐츠 광고가 주를 이룰 것"이라고 말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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