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재홍기자] 신한금융투자는
휴켐스(069260)에 대해 2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에 부합했으며, 3분기도 탄소배출권 수익 제외 시 대폭 개선될 것으로 9일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2만5000원에서 2만55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응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2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110.1% 증가한 221억원을 기록했다"며 "당사 추정치 197억원과 시장 컨센서스 220억원을 소폭 상회하는 실적"이라고 말했다.
이응주 연구원은 "이익이 급증한 이유는 탄소판매권 판매수익 덕분"이라며 "3분기는 이 수익을 제외하면 영업이익이 전분기보다 63.7% 증가할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이익 추정치 변경을 반영해 목표주가는 상향한다"며 "현재 주가는 이익이 감소하던 2012~2015년 PBR 밴드 하단"이라고 밝혔다.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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