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제지, 기업가치 재평가 필요-HMC증권
2016-08-23 10:07:35 2016-08-23 10:07:35
[뉴스토마토 심수진기자]HMC투자증권은 23일 한솔제지(213500)에 대해 본격적인 주가 재평가의 시점이 도래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7000원을 유지했다.
 
박종렬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한솔제지의 수익성 요소가 크게 바뀌지 않거나 상황에 따라 강화될 수 있어 실적개선 추세가 올해 하반기는 물론 내년까지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 연구원은 "제품판가와 국제펄프가격, 원/달러 환율, 국제유가에 따른 에너지비용 등이 주요 변수가 될 수 있지만  스프레드 확대 유지로 일정부분 상쇄가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한 "그동안 한솔제지의 주가가 글로벌피어 대비 할인되어 왔으나 약점이었던 재무건전성 문제가 개선됐으므로 더 이상 할인될 이유가 없다"며 "수익성과 배당수익률 봤을 때는 주가를 재평가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심수진 기자 lmwssj0728@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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