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황인표기자] 한국은행은 12일 '최근의 국내외 경제동향'자료를 통해 실물경제활동은 회복세를 보이지만 신종인플루엔자 확산 등 성장의 불확실성이 상존한다고 말했다.
한은은 "9월 소비재 판매, 건설기성액 및 제조업생산이 전월대비 증가했다"며 "전년동월대비 소비, 투자, 생산이 모두 지난해 수준을 뛰어넘었다"고 밝혔다. 특히 설비투자는 지난 2008년 9월 이후 1년만에 증가세를 보였다.
또 "글로벌 경제여건 개선, 재고조정 등에 따라 전기대비 플러스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며 "소비자 물가 역시 안정세를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나 "신종인플루엔자 확산 등 성장의 불확실성이 상존한다"고 말해 신종인플루엔자로 경기 회복이 더뎌질 것에 대한 우려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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