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추석명절 맞이 소외계층 위한 봉사활동
2016-09-07 17:36:33 2016-09-07 17:36:33
[뉴스토마토 김용현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7일 진주시 남성동에 위치한 진주시 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해 '추석맞이 나눔 한마당' 봉사활동을 펼쳤다.
 
박상우 LH 사장과 임직원으로 구성된 나눔봉사단은 복지관을 방문해 어르신들께 명절 인사를 하고, '어르신과 함께 하는 대화 한마당' 프로그램으로 어르신들의 말벗을 해드리며 함께 다과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복지관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을 위해 생필품세트 350개도 명절 선물로 전달했다.
 
또한, LH 나눔봉사단은 진주시에서의 사회공헌활동에 그치지 않고 사천·남해·거제·통영시, 하동·산청·함양군 등 경남 전역에 있는 8개 복지시설을 방문해 필요물품을 전달하고 임직원 참여 봉사활동을 명절 전까지 시행하기로 했다.
 
LH는 매년 명절이 되면 전국 사회복지시설을 찾아 대청소 및 명절 음식 나누기, 목욕 도우미 등의 봉사활동을 하고 있으며,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쌀, 과일, 건어물 등을 직접 구입해 복지시설 등에 위문품을 전달하고, 온누리 상품권을 전달하는 등 온누리 상품권 구입에도 앞장서고 있다.
 
올해도 본사가 위치한 진주 지역뿐만 아니라 전국 14개 지역본부에서 동시다발적으로 관할 지역 내에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임대단지 입주민 및 사회복지시설 등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박상우 사장은 "민족의 대명절인 추석을 맞이해 부모님 같은 어르신들을 만나 뵙고 살아가는 이야기를 나누게 돼 매우 뜻 깊었다"며 "앞으로도 LH는 독거노인, 장애인 및 소년소녀가장 등 어려운 이웃과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서 소외계층과 함께 동행 할 수 있는 국민의 공기업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LH는 작년보다 2배가 증액된 1억7000만원 상당의 기부물품이 임직원의 봉사활동과 함께 전국의 소외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LH 관계자는 "어려운 경제 상황으로 갈수록 온정의 손길이 줄어들고 있는 이런 때일수록 국민의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충실히 해야 한다는 박상우 사장의 경영방침을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LH는 7일 경남 진주시 종합사회복지관에서 '추석맞이 나눔 한마당'봉사활동을 펼쳤다. 박상우 LH 사장이 준비한 추석맞이 명절선물을 어르신께 전달하고 있다. 사진/LH
 
김용현 기자 blind28@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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