락앤락, 내년 소비스토리 부활 예상-신영증권
2016-09-08 09:01:25 2016-09-08 09:01:25
[뉴스토마토 정해욱기자] 신영증권은 락앤락(115390)에 대해 중국 소비 위축은 구조적인 문제이며 내년 10월 시진핑 정권 2기 출범을 앞두고 소비스토리의 부활을 예상한다고 8일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김선영 신영증권 연구원은 "중국 심천지역 장기 특판을 맺어 밀폐용기 1위 업체 락앤락에 재도약 기회가 있다고 판단한다"며 "베트남에서 할인점이 개방 중이라는 점 역시 락앤락의 채널 확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어 "비수기인 3분기 매출은 한국 홈쇼핑 매출 증가와 6월 출고된 미국 QVC 매출이 7월로 이월됨에 따라서 증가세가 유지될 것으로 판단한다"며 "꾸준한 해외 배당금 유입(3분기 285억원 예상)과 풍부한 보유 순현금(약 1000억원), 내년부터는 구조적인 소비스토리의 부활이 가능하다는 점 등이 락앤락에 긍정적인 효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정해욱 기자 amorry@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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