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현준기자] 스마트폰의 공시 지원금 변동 이력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가 시작된다.
미래창조과학부는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와 함께 통신정보 종합포털 ‘스마트초이스’에서 지원금 변동이력 조회 서비스를 오는 12일부터 시작한다.
이번 서비스는 스마트초이스에서 기존에 제공하던 단말기 지원금 조회 서비스에 과거 지원금 내용을 추가하는 형태로 선보인다. 이통사별과 단말기별, 요금수준별 지원금을 조회한 후 각각의 지원금을 클릭하면 최근 10건의 지원금 및 출고가 변동이력을 확인할 수 있다.
또 미래부는 단말기 ▲할부수수료까지 포함한 지원금과 20% 요금할인 간 혜택 비교 ▲매월 소비자가 부담해야 하는 총 비용 ▲각종 부가서비스 및 멤버십 관련 사항 등에 대한 서비스도 연내 제공할 계획이다.
미래부 관계자는 “소비자는 단말기 구입 시 현재 공시된 지원금이 직전보다 높아진 것인지 낮아진 것인지 확인할 수 있다”며 “유통망은 지원금 변화에 대해 별도로 정리하지 않아도 지원금 이력에 대해 소비자에게 정확하게 안내할 수 있다”고 말했다.
기존의 단말기·요금제별 지원금을 안내해주는 화면(왼쪽)과 지원금 변동이력이 추가된 서비스 화면. 사진/미래창조과학부
박현준 기자 pama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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