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용준기자] 서울시는 추석 연휴기간에도 진료공백이 없도록 응급·당직의료기관 휴일지킴이약국을 운영함에 따라 시민들이 응급상황을 대비해 미리 문 여는 병원과 약국을 확인해 둘 것을 11일 당부했다.
서울지역에 14일~18일 응급실을 24시간 운영하는 병원은 67곳이며, 병·의원 460여곳과 약국 1360여곳이 돌아가며 운영한다.
연휴기간 정확한 운영날짜는 119구급상황관리센터, 서울시·자치구 홈페이지, 응급의료센터 홈페이지(http://www.e-gen.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국번 없이 119나 120 다산콜센터에 전화해도 바로 안내받을 수 있으며, 스마트폰 ‘응급의료정보제공’을 통해서도 정보를 볼 수 있다.
소화제, 해열진통제 등 일반 상비약 13개 품목은 집 근처 24시간 편의점 등 6,144개소를 통해서 쉽게 구입할 수 있다.
서울시홈페이지에 안전상비의약품 메뉴를 클릭하면 상비약을 판매하는 편의점 위치를 확인 가능하다.
한편, 서울시는 추석 연휴에 각 자치구와 비상근무체제를 가동, 비상진료대책상황실을 운영하고 응급환자 치료와 일반환자 진료에 공백을 최소하한다.
나백주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각 가정에서 응급상황에 대비해 소화제, 감기약 등 상비약은 챙겨두고, 연휴기간 중 문을 여는 병원과 약국을 미리 확인해 안전한 명절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추석연휴 서울시 및 자치구 비상진료 안내 연락처.자료/서울시
박용준 기자 yjunsay@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강진규 온라인뉴스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