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우성문기자] 12일 삼성증권은
현대차(005380)에 대해 3분기 실적에 대한 우려가 매수 기회라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목표주가는 19만원으로 유지했다.
임은영 삼성증권 연구원은 "현재 주가는 주가순자산비율(PBR) 0.54배로 글로벌 금융위기 시점의 밸류에이션인데 이는 악재가 대부분 반영됐고 3%의 배당수익률이 주가의 하방 경직성을 제공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임 연구원은 "한국시장의 판매가 예상보다 부진하지만 신흥시장 판매회복과 중국 할부금융사의 고성장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그는 "파업 장기화와 내수 부진 등으로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작년 동기보다 각각 3%, 6% 감소한 22조7000억원, 1조4000억원에 머물 것"이라며 "실적에 대한 우려를 매수 기회로 활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우성문 기자 suw14@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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