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은경기자] 추석명절 효과로 넉달 연속 감소했던 대형마트 매출이 증가세로 돌아섰다. 백화점 매출 역시 8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식경제부는 16일 '10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동향'에서 지난달 백화점 매출액이 1년전에 비해 11.4% 늘었고, 대형마트 매출도 4.5%증가했다고 밝혔다.
대형마트 매출은 올해 6월 첫 감소세(-1.4%)를 기록한 후, 7월 -6.0, 8월 -1.5%, 9월 -6.0%로 넉달 연속 줄었으나 지난 10월 증가세로 돌아섰다.
마트매출은 '명절 효과'로 모든 품목에서 증가했다.
특히 스포츠(11.8%) 상품 매출이 크게 증가했고, 가전·문화(8.3%), 의류(6.5%) 가정·생활(3.9%)부문에서의 매출도 각각 증가했다.
지난달 백화점 매출 역시 식품(18.2%), 잡화(13.4%), 여성캐주얼(12.7%)등 전부문에서 매출이 증가했다.
한편, 백화점과 대형마트의 1인당 구매가격은 각각 7만9806원, 4만5798원으로 백화점이 대형마트보다 74.2% 높았다.
뉴스토마토 이은경 기자 oneway@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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