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기종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는 12일 오후 인천 중구에 위치한 아동복지시설 '디차힐'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아이들을 격려하는 위문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인천공항공사는 지난 5일부터 인천시내 사회복지시설을 찾아가는 위문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오는 13일까지 총 5개소(장봉혜림원, 해송노인요양원, 디차힐, 보라매아동센터, 자모원)를 방문할 예정이다. 이번 위문품은 전통시장 활성화를 돕자는 취지에서 모두 인천공항공사와 자매결연 맺은 신포국제시장에서 구매했다.
이날 직접 디차힐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한 정일영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이번 위문활동을 통해 전통시장에 활력이 생기고 소외된 이들이 따뜻하고 행복한 명절을 지낼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12일 오후 정일영 인천공항공사 사장이 인천 중구에 위치한 아동복지시설 디차힐을 방문해 아이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인천공항공사
인천공항공사는 사회복지시설 외에 인천공항경찰대와 인천 중부경찰서, 제3경비단 등 인천공항 및 주변 지역의 보안과 민생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경찰과 군부대에도 9월8일과 9일 양일간 위문품을 전달하고 이들의 노고에 대해 감사를 표하는 자리를 가졌다.
한편, 인천공항공사는 지난 2001년부터 매년 영종도 일대를 비롯해 인천 지역의 사회복지시설 위문행사를 진행하면서 노인과 장애인, 아동, 미혼모 등 소외계층을 보호하는 사회복지시설에 지금까지 총 1억8000만원 상당의 물품을 지원했다. 또 난치병 아동들의 소원성취를 돕고 치료비를 지원하는 '메이크어위시' 캠페인을 통해 환아들에게 올해 총 2억5000만원을 지원했다.
정기종 기자 hareggu@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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