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심수진기자] 삼성증권은 19일
메리츠종금증권(008560)에 대해 단순 종금사를 넘어 차별화된 IB로 진화 중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500원을 제시했다.
장효선 삼성증권 연구원은 "메리츠종금증권은 업종 내 유일한 종금증권사로서 프리미엄에 거래되었으나 최근에 밸류에이션 부담과 규제 리스크, 부동산 버블 우려 등에 따라 주가 조정 국면을 맞았다"고 평가했다. 장 연구원은 "그러나 시장에서의 인식과 달리 리스크 관리 능력이 뛰어나 잠재부실 우려가 크지 않고 최근엔 부동산 시장에 편중된 포트폴리오에서 기업금융 전반적인 부문으로 성공적으로 영역 확장 중"이라며 "향후 우발채무 관련 정부 규제 리스크는 위험 요인으로 작용하겠지만 신속하고 유연한 조직 문화 및 차별화 능력 등을 감안할 때 현 주가 수준에서는 긍적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심수진 기자 lmwssj072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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