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세기 증기기관의 발명과 19세기 대량생산 혁명 이후 운송업이 전체 산업을 견인하고 선행했다면, 20세
기 말 지식정보 혁명 이후에는 IT와 인터넷 기업이 그 역할을 대신하고 있다. 이에 따라 메리츠종금증권은 다
우 운송지수의 선행지표로서의 기능은 과거에 비해 약화됐다며 다우 운송지수보다는 반도체 지수의 방향성
을 확인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미국 필라델피아 증권거래소가 1993년 12월부터 발표하고 있는 반도체 업
종지수인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최근 2000년 IT 버블 이후 신고가를 기록하고 있는데 다우지수와 같은
방향성을 나타내고 있다는 점에서 고무적이며 한국 IT 업종은 글로벌 상승추세에 동조할 것으로 판단했다. #
삼성전자의 코폭 곡선은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와 함께 올해 7월 이후 0선 위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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