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우성문기자] 부국증권은 26일
아비코전자(036010)에 대해 꾸준한 실적 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라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8000원에서 85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엄태웅 부국증권 연구원은 "올해 아비코전자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825억원, 100억원으로 사상최대실적을 경신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엄 연구원은 "기존 시그널인덕터 중심의 매출에서 벗어나 반도체 DDR향 칩저항기 매출 비중이 늘어나고 있다"며 "또한 자동차향 전장부품 매출이 확대되는 등 제품 및 고객사 다변화가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엄 연구원은 "최근 고객사 스마트폰 배터리 불량문제에 따른 리콜로 스마트폰 부품주들의 하반기 실적 둔화 우려감이 확대됐지만 시그널인덕터 제품의 중저가형 모델 채택범위 확대로 실적둔화는 제한적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아울러 "내년에도 매출액 1030억원, 영업이익 132억원으로 꾸준한 성장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우성문 기자 suw14@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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