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심수진기자] 대신증권은 5일
GS리테일(007070)에 대해 편의점 사업 경쟁력은 업계 최고 수준을 지속하고 있으며 보유자산 매각으로 자본 구조가 개선되는 만큼 기업가치 상승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원을 유지했다.
유정현 대신증권 연구원은 "편의점 사업부 매출액이 1조5508억원, 영업이익은 760억원에 달할 것"이라며 "편의점 사업의 정점 논란이 지속되고 있으나 긍정적인 전망을 여전히 유지한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어 "올해 GS리테일의 신규 점포 출점이 1200개로 예상되는데 이 같은 대규모 출점이 지속되는 이유는 지난해 출점한 점포들의 올해 영업상황이 기대 이상으로 양호하기 때문"이라며 "현재로서는 내년 신규출점 예상수준인 800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유 연구원은 또한 "4분기에는 코크랩 지스퀘어 매각 완료를 통해 발생한 매각차익(1500억원)이 반영될 예정"이라며 "이에 따른 내년 EPS변화율은 4%로 미미하나 자산매각으로 실제 가치가 상승하면서 투자심리 개선에 긍정적 역할을 할것"이라고 분석했다.
심수진 기자 lmwssj072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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