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금값, 주간 하락폭 3년래 최대
2016-10-08 04:37:46 2016-10-08 04:37:46
[뉴스토마토 유희석기자] 국제 금 가격이 6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주간 기준 이번주 5% 가량 떨어지며 3년래 최대 하락폭을 기록했다. 
 
7일 뉴욕상품거래소에서 국제 금 선물 가격은 전날보다 0.1%(1.10달러) 내리며 온스당 1251.90달러에 마감됐다. 지난 6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주간 기준 5% 하락은 2013년 9월 중순 이후 최초다. 
 
이날 발표된 지난달 미국의 고용지표가 견고하게 나오면서 연말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올랐다. 이에 금 값이 하락세로 돌아섰다. 
 
국제 은 가격은 0.2%(0.035달러) 떨어진 온스당 17.38달러를 기록했다. 
 
구리는 소폭의 상승세를 보이며 파운드당 2.164달러로 마감됐다. 백금은 0.4%(3.70달러) 떨어진 온스당 962.60을, 팔라듐은 0.2%(1.25달러) 뛴 온스당 667.40달러를 각각 나타냈다. 
 
유희석 기자 heesuk@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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