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티팜, 신약 API 업체로의 차별성 확대될 것-유진증권
2016-10-13 08:34:47 2016-10-13 08:34:47
[뉴스토마토 유현석기자] 유진투자증권은 에스티팜(237690)에 대해 독보적인 신약 API(원료의약품) 업체로서의 차별성이 시간이 가면서 더 확대될 것이라고 13일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만원을 신규로 제시했다.
 
곽진희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38%, 114% 증가한 1901억원과 737억원으로 예상된다"며 "내년 길리어드향 계약금액은 1380억원으로 올해 대비 16% 늘어날 예정인데 이에 따라 내년에도 15%의 견조한 매출액 성장과 함께 영업이익률 38%의 견고한 수익성이 유지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곽진희 연구원은 "에스티팜의 사업 안정성과 진입장벽은 꾸준한 성장을 통해서 내년에는 더 부각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현재 제약바이오업종은 임상 등 통제할 수 없는 불확실성에 대한 우려가 크지만 에스티팜은 탄탄한 캐시카우 보유, 임상 시료 공급을 통한 성장, 의약품 제조의 안정성에 대한 니즈가 높아지면서 차별성이 확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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