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지현기자] 2일 코스피지수가 사흘째 상승흐름을 이어가며 1590선을 회복했다. 새벽 마감한 뉴욕증시가 연중최고치를 재차 경신한데다 외국인 매수세가 이어진 영향이다.
전날 경기선인 120일선(1564p)을 회복한데 이어 생명선(추세선)으로 불리는 20일선(1586p) 위로 올라섰다. 이로써 지수는 재차 20일선과 60일선(1624p) 사이의 박스권내 로 되돌아간 흐름이다.
오전 9시18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20.74인트(1.32%)상승하며 1590.46포인트로 기록중이다.
새벽 뉴욕 증시가 두바이 우려가 진정되며 중국 제조업 지표가 양호한 모습을 나타내자 다우지수가 연중최고치를 기록하며 상승 마감한 영향이 호재로 작용했다.
또한 두바이월드의 부채조정 움직임의 소식이 전해지며 중동지역 신용불안이 완화됐고, 달러약세로 인해 상품주의 재차 상승세도 증시에 힘을 보태는 모습이다.
긍정적인 글로벌 증시 영향으로 외국인의 매수 유입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이 667억원의 매수세를 보이며 지수상승을 이끌고 있고 기관과 개인이 각각 537억원과 124억원의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다.
선물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 기관이 동반매도우위를 기록중이다. 각각 330계약과 74계약 그리고 101계약의 순매도를 보이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 1495억원가량의 순매도세와 224억원가량의 비차익거래가 순매수세를 보이며 총 1284억원가량의 매도우위를 기록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전업종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은행이 1.39% 증권업이 1.68%, 보험이 1.38% 동반 상승하며 강세를 보이고 있고 건설업도 1.75%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시총상위종목도 대부분 오름세다.
코스닥지수 역시 동반 상승 출발하고 있다. 9시12분 현재 5.64포인트(1.2%)상승하며 474.68포인트를 기록중이다.
이날 시장에서는
엔하이테크(046720)가 LED 조명업체로 본격 성장할 것이란 전망에 상한가까지 치솟고 있다. 현재 15%(540원)급등하며 4140원을 기록중이다.
반면 #사이노젠은 15대 1 감자를 결의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급락세다.
13.04%(30원)하락하며 200원을 기록중이다.
뉴스토마토 정지현 기자 ilmar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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