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혜승기자] 최근 조정장 속에서 이른바 '큰손' 투자자들은 삼성전자, LG화학, SK에너지 등을 저가 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한국거래소가 발표한 '유가증권시장 개인투자자 대량주문 현황'에 따르면 지난달 개인 투자자의 일평균 주문건수는 157만건으로 연초인 지난 1월 194만건에 비해 18.93% 감소했다.
전체 주문 중 개인 거래 비중은 72.99%로 연초(79.00%) 대비 약 6%포인트 줄었다.
코스피지수가 연중 저점을 기록했던 지난 3월(82.90%)에 비해서도 10% 포인트 가량 줄었다.
거래대금에서도 개인 비중은 지난달 50.25%로 1월의 59.25%에 비해 9.00% 포인트 감소했다.
하지만 최근 개인의 1억원이상 대량 주문은 일평균 7860건으로 지난 1월 6862건에 비해 14.54% 증가했다.
뉴스토마토 서혜승 기자 haron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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