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삼성전자(005930)가 4일부터 10일까지 스마트워치 ‘기어 S3’의 블루투스 모델을 국내 소비자들에게 사전 판매한다.
지난 9월 독일에서 열린 IFA에서 처음 공개된 기어 S3는 정통 시계 본연의 디자인에 첨단 기술을 더한 스마트워치다. 22mm 표준 시계줄과 교체할 수 있고 시계 화면도 쉽게 변경할 수 있어 소비자 취향에 따라 다양하게 연출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4~10일 스마트워치 기어S3 블루투스 모델을 사전 판매한다. 사진/삼성전자
이번에 사전 판매되는 모델은 '프론티어'와 '클래식' 두 종류다. 기어 S3프론티어는 아웃도어 의류는 물론 정장, 캐주얼까지 다양하게 어울린다. 기어 S3 클래식은 실용적이고 모던한 스타일을 자랑한다.
방수방진 최고 등급인 IP68과 미 국방성의 내구성 인증 규격인 MIL-STD 810G를 획득해 야외에서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으며 내장 스피커로 스마트폰과 연동한 통화 기능과 GPS, 고도기압계 등 다양한 센서와 S헬스로 운동에 최적화됐다.
가격은 두 모델 모두 39만9300원으로, 사전 판매 기간 중 삼성WA닷컴과 전국 주요 백화점 시계 편집 매장 ‘갤러리 어클락’ 31곳에서 구매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기어 S3 사전 구매 고객에게 다양한 혜택도 제공한다. 기어 S3 프론티어 구매 고객에게 카키 그린과 오렌지 레드 색상의 3만원 상당 실리콘 시계줄을, 기어 S3 클래식 구매 고객에게는 네이비 블루와 올리브 그린 색상의 4만4000원 상당 가죽 시계줄을 증정한다.
사전 구매 고객을 포함해 11월 중 기어 S3를 구매하고 ‘갤럭시 앱스’ 앱에 접속하는 모든 고객은 시계 화면, 게임 등 6가지 앱을 무료로 다운 받을 수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기어 S3는 IT 얼리어답터와 시계 애호가를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스마트워치"라며 "기어 S3를 한국 소비자들이 가장 먼저 경험할 수 있도록 사전 판매를 준비했다"고 전했다.
김진양 기자 jinyangkim@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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