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한양증권은 휴대폰·부품업종에 대해 내년도 스마트폰 시장 확대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비중확대(Overweight)'를 제시했다.
김영주 한양증권 연구원은 7일 "내년 휴대폰 시장은 글로벌 경기 회복에 따른 소비 심리 회복과 스마트폰 시장의 확대로 올해보다 약 6.3% 성장한 1183만 규모로 전망된다"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당분간 스마트폰에서 시장 지배력이 결정될 것"이라며 "내년에는 노키아 심비안과 마이크로소프트의 부진을 아이폰과 안드로이드 계열 제품이 채울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이엘케이는 국내 터치패널 업체 중 가장 큰 정전용향 방식 양산능력을 가졌기 때문에 휴대폰 시장 성장의 수혜가 예상되며, KH바텍은 내년 스마트폰 시장 성장에 따른 외형 성장과 신규 스마트폰 고객사 확보 가능성이 주목된다"라고 전했다.
파트론에 대해서는 "제품 다변화와 뛰어난 양산성으로 분기최대 실적을 갱신하고 있다"며 주목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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