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유현석기자]
다날(064260)은 미국법인이 글로벌 데이터 제공기업과 140만달러 규모의 TCPA 방지 솔루션 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업계 최고 수준의 부정거래 탐지 및 TCPA 방지 솔루션을 미국내 대형 금융기관과 기업들에게 제공하면서 안정적인 사업영역을 확보하고 있다"며 "미국, 유럽 등 글로벌 시장을 중심으로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다날은 이동통신사의 네트워크를 활용한 실시간 데이터로 모바일 기기 사용자와 단말기의 일치 여부를 확인하는 등 기업과 가입자 모두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금융거래를 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는 부정거래 및 위험요소를 사전에 방지하고, 모바일 결제 및 계정 생성에서 발생하던 실패율이 획기적으로 개선되는 효과를 보이면서 대형 기업들의 서비스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짐그린웰 미국법인 대표는 "다날의 모바일 인증 솔루션을 통해 금융기관 및 은행, 기업들이 통신사 고객정보와 실사용자를 실시간으로 매칭해 인증함으로써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이번 계약을 통해 모바일 ID인증 사업 및 TCPA 솔루션 분야에서 독보적인 리더로 위상을 높이게 됐다”고 설명했다.
다날은 기업형 인증서비스 이외에도 모바일을 통한 가입 및 등록, 모바일 커머스 구매 및 결제 등에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고객동의 기반의 모바일 편의 서비스인 ‘오토필(auto form filling)’서비스를 고객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TCPA 방지 솔루션’은 기업형 인증서비스로 이동통신사의 최신 데이터와 고객 휴대폰의 실시간 데이터를 비교 매칭하여 번호변경 및 신규가입자, 서비스에 동의하지 않은 고객 등을 분류한 최신 정보를 통해 기업이 ‘TCPA 규정(패널티)’을 준수하도록 솔루션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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