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지현기자] 10일 코스피가 쿼드러플위칭데이(지수 및 개별종목 선물옵션 동시만기일)와 함께 금융통화위원회의 금리 결정이라는 빅 이벤트를 앞두고 방향성 탐샘에 나섰다. 지수는 소폭 상승 출발했지만 외국인과 개인이 매수하고 있지만 프로그램매도물량이 나오면서 상승과 하락을 오가고 있다.
오전 9시18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3.29포인트(0.2%) 내린 1630.88포인트를 기록중이다.
새벽 뉴욕증시가 씨티그룹이 3M에 대한 투자의견을상향 조정하며 스페인 등급 전망 하향 악재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며 장 막판 상승마감했지만 우리 증시는 외생변수보다는 내부변수에 집중하는 모양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28억원과 87억원의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기관이 262억원의 매도 우위로 맞서고 있다.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이 918계약의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고 개인과 기관이 각각 370계약과 508계약의 동반 매수우위를 보이며 지수상승에 힘을 보태고 있다.
프로그램에서는 차익거래 57억원의 순매도와 비차익거래에서 135억원가량의 매도우위에 총 237억원가량의 순매도세를 기록중이다.
업종별로는 혼조세를 보이는 가운데 현재 대형주가 약세를 기록하고 있다.
유통업이 0.91%의 하락세를 보이고 있고 은행과 증권도 각각 0.52%,0.51% 하락하며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기계업이 0.79% 상승하고 있고 철강금속도 0.69%의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상위군의 흐름에서는
삼성전자(005930)가 0.13%(1000원)하락하며 77만7000원으로 출발하고 있다.
POSCO(005490)는 1.08%(6000원)오른 56만원으로 전날 우리금융그룹의 지분 매각 결정에 따른 하락분을 빠르게 만회하고 있다.
뉴스토마토 정지현 기자 ilmar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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