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우성문기자] 23일 유안타증권은
모두투어(080160)에 대해 내년 본업인 아웃바운드 강세가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4만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다.
박성호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국토교통부에 의하면 지난 10월30일부터 내년 3월25일까지 국제선 정기편 항공 운항횟수는 전년 동기보다 10% 증가한 주 4316회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특히 한국의 인기 중단거리 해외여행 국가들과의 국제선 운항횟수가 동시다발적으로 늘어나는 우호적 영업환경이 전개되고 있다"고 전했다.
박 연구원은 "그 중에서도 일본노선은 급증하고 있으며 내년 일본 중심의 국제선 운항편수 증편을 계획 중인 만큼 순수 아웃바운드 여행사인 모두투어 본사와 연결 자회사 자유투어의 내년 실적 강세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아울러 그는 "자유투어 역시 지난 2분기부터 모두투어와의 시너지효과가 본격화되면서 내년 흑자전환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며 "자유투어는 모두투어의 판매망을 공유해 상품판매가 용이할 뿐 아니라 지난 2분기부터 국내 2위 FSC의 그룹항공권을 모두투어 등급으로 조달할 수 있게 돼 항공권 원가경쟁력을 높여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우성문 기자 suw14@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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