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승근기자] 해양수산부는 오는 28일부터 12월 3일까지 6일간 파푸아뉴기니, 엘살바도르, 스리랑카의 고위급 공무원을 대상으로 '해외항만 관계관 초청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초청연수에는 파푸아뉴기니 공기업부 차관, 엘살바도르 항만위원회 경제정책조정관(차관보급), 스리랑카 수산 및 수산자원개발부 과장 등 총 12명이 참석하며, 한국해양대학교에서 주관해 시행한다.
해수부는 우리나라의 항만인프라를 홍보하고 협력국과의 인적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우리 기업의 해외항만건설 수주를 지원하기 위해 2014년부터 항만개발 관련 외국공무원을 초청하는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연수 참가자들은 항만개발과 관련한 강의를 수강하고 국내의 항만 현장을 방문, 견학한다. 특히, 이번 연수에는 차관급 등 고위급 정책책임자가 참여하는 만큼, 국내 기업이 참여하는 '비즈 미팅'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 업체가 협력대상국의 항만시장 진출에 필요한 사전 정보 수집의 기회도 갖도록 할 예정이다.
박승기 해수부 항만국장은 "해외항만 관계관 초청연수를 통해 항만을 기반으로 발전한 우리나라의 경제성장 모델을 적극 홍보해 협력 대상국에 항만개발 의지를 적극적으로 고양하는 것은 물론, 국제사회 내에서 우리나라에 대한 지지 기반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해양수산부 정부세종청사
최승근 기자 painap@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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