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수경기자] 대형 증권사들이 금리 상승으로 인한 대규모 채권 평가손실 공포가 확산되고 있는데다 쌍끌이 매도까지 겹치며 신저가를 다시 경신중이다.
28일 오전 9시43분 현재
미래에셋대우(006800)는 전날보다 1% 떨어진 6910원을 기록중으로 10거래일 연속 하락세다.
삼성증권(016360)도 0.9% 밀리고 있다. 두 종목 모두 장중 신저가를 다시 갈아치우며 하락의 굴레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미국의 금리인상 가능성과 이에 따른 국내 금리 인상 가능성 등으로 채권금리가 상승한 이후 줄곧 맥을 못 추고 있다.
특히 채권을 많이 보유한 상위 증권사들의 경우 투자 손실이 클 것으로 예상되면서 중소형주 보다 집중적으로 매물을 소화하고 있는것으로 풀이된다.
김수경 기자 add1715@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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